회복기의 노래: 중간다지기운동
2025.03.07 – 2025.03.30, Factory2,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15



2025.03.07 – 2025.03.30, Factory2,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15
우소아 작가의 개인전 《회복기의 노래: 중간다지기운동》은
MnJ문화복지재단 주관 하에 진행되는 '2025년 청년예술가 개인전
지원사업 ForYouthFiveSpaces'의 하나로, 국내 전시 기획 공간과 신진
예술가들을 연계하며 전시 기획의 전 과정에 걸친 협력을 독려하는
프로그램이다. 이 전시는 Factory2와 MnJ문화복지재단이 협력한 세 번째
전시이다.
도자기를 전공한 우소아 작가는 2022년부터
본격적으로 색연필 드로잉을 통해 자신의 예술적 감각을 표현하고 있다.
그녀는 날씨를 색과 형태의 집합소로 여기며, 이를 예술적 기록의 형태로
남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. 날씨를 주제로 한 기록 작업을 통해 자연의
변화와 일상의 감각을 재해석하며 미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중이다.
이번
전시에서 작가는 도자기를 다루며 ‘주어진 것을 잘 만드는 사람’이
되고자하던 미술인으로서의 초심을 복기하는 과정을 선보인다. ‘준비와
연습이 작업이 될 수 있을까?’ 질문 아래, 2024년 11월부터 2025년
2월까지 제작한 작업은 작업실에 남겨진 몇 가지 재료로 사물 만들기와
그리기를 시도했다. 이는 새로운 날씨 드로잉 작품을 제작하기 전, 작가
스스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한 리듬을 찾기 위한 운동이다.